27일까지 신청 받아 선발한 뒤 6주간 교육
수료자 승무사원 모집 시 우대 등 혜택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오는 27일까지 버스운수종사자를 양성하는 교통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버스운수종사자 근로시간 상한ㆍ휴게시간 보장 정책에 따른 승무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한국폴리텍Ⅳ대학과 전액 국비로 공동 진행한다.
경력이나 나이 등을 이유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층은 물론, 60세 이상 고령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은 선발 시 우대해준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교통실무교육(145시간)과 대학에서 실시하는 소양교육(7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수료자는 세종교통공사의 승무사원 모집 시 우대하고, 전국 운수업체와의 취업 연계도 지원도 받는다.
고칠진 세종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바른 운전자세와 서비스정신 함양에 중점을 둬 시민들에겐 서비스 향상, 운송업체는 우수한 맞춤형 인력확보를 통한 인력난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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