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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새 증거물?…'트럼프 비행기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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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새 증거물?…'트럼프 비행기록' 나와

입력
2018.04.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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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 2013년 당시 비행기록 공개 "코미 노트 속 트럼프 해명과 배치돼"

메릴랜드, 1일 마라라고에서 부활절 주말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연합뉴스
메릴랜드, 1일 마라라고에서 부활절 주말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연합뉴스

'러시아 성접대'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할 '비행기록'이 나왔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비행기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민항기는 2013년 11월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해 10일 아침에 다시 떠났다.

당시는 모스크바에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열리던 시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 러시아에 머물며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비행기록은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 당일 러시아에서 떠났다'며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한 말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접대 스캔들을 둘러싼 의혹을 지금까지 두 차례 부인했다. '코미 메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코미 전 국장에게 '러시아에 도착한 당일 밤 비행기로 뉴욕으로 돌아왔다'며 반박했다. 또 지난해년 2월에도 "미스 유니버스 여행 중 러시아에서 밤새 머무르지 않았다"고 코미 전 국장에게 말했다.

블룸버그는 백악관 등에 이 사실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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