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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완구 전 총리 “경향신문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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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완구 전 총리 “경향신문 사과하라”

입력
2018.04.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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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관련 보도에 손배소”

6ㆍ13 지방선거 재보선 불출마 선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당시 성완종 리스트 관련 자신의 의혹을 보도한 신문 복사본을 공개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이 신문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배소 소송을 이미 제기했고 아울러 형사 고소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문무일 현 검찰총장이 수사팀장으로 지휘했던 특별수사팀 검사들에 대해서도 “검사 개개인 별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다만 해당 신문사와 검사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며 철저한 자기반성을 한다면 (제기한 소송들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오는 6.13 지방선거와 천안 지역 재보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인기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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