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지난 17일 탬파베이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고,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시속 156km짜리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 당하지는 않았다. 1-1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팩스턴의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4-3으로 앞선 4회 1사 3루에서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며 시즌 10번째 타점을 신고했다. 6회 1사 1·2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됐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7-9로 추격하던 9회말 2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가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점수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7-9로 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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