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지완/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IA의 중심 타자 나지완(33)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과 주말 3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나지완은 11-0으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김정후(30)의 4구째 시속 144km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잠실구장은 국내 야구장 중 홈플레이트부터 중앙 담장까지 거리(125m)가 가장 멀다. 나지완의 홈런은 기록상 비거리 130m로 작성됐다.
나지완의 달아나는 투런포로 KIA는 5회 초 13-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나지완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과 2차전에서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6으로 몰린 7회 2점 홈런을 때려 팀의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그의 홈런이 나온 뒤 힘을 낸 KIA 타선은 8회 3점을 보탰다. 팀은 5-10으로 패했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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