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태훈(33)이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태훈은 20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쁘렝땅 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김태훈은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2013년 8월 보성CC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2015년 11월 카이도골프 LIS투어챔피언십에서 투어 2승째를 기록한 김태훈은 이후 톱5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9개월 만의 우승을 맛보게 된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양지호(20)는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투어 11년 차의 양지호는 생애 첫 투어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주흥철(37과 김진성(29) 등 4명은 선두에 1타 차 뒤진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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