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김태형(51) 두산 감독이 승리 공신인 투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화와 주중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불펜 투수 함덕주의 2이닝 무실점 세이브가 빛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계속 잘 던져주고 있고 뒤에 나온 함덕주도 씩씩하게 맡은 역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안타 11개를 뽑아낸 타선도 격려했다. 김 감독은 “야수들도 고르게 활약했다. 수비와 공격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린드블럼은 4승(2패)를 수확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안녕하세요"라고 한국 말로 인사해 큰 환호를 받았다.
린드블럼은 이날 경기에 대해 "경기 초반과 중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동료들의 수비를 믿고 던졌다. 야수들이 찬스에서 점수를 만들어줘 승리가 될 수 있었다. 한화 타자들의 최근 페이스가 좋아서 오늘은 몸쪽 승부를 많이 한 게 주효했던 것 같다. 지금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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