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로건 베렛/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NC 선발 투수 로건 베렛(28.미국)이 넥센 타선에 고전하며 부진했다.
베렛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3구를 던지는 동안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뒤 조기강판됐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끝낸 베렛은 3회부터 흔들렸다. 3회 1사에서 넥센 김재현에 2루타를 맞았고 이정후의 안타로 3루까지 밟았다. 베렛은 고종욱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김재현은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초이스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고종욱까지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이택근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3회에만 23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베렛은 4회에서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김민성과 김혜성에 연속 안타를 내줬고 이정후에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가 됐다. 고종욱에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1점을 준 베렛은 김하성에 2타점 적시타까지 내준 뒤 1사 2,3루 상황에서 최금강에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NC 타선은 침묵하며 베렛을 도와주지 못했다. 팀이 0-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베렛이 이날 패하면 3연패에 놓인다.
고척돔=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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