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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중국 닝보에서 올해 첫 ‘아름다운 교실’ 열어

입력
2018.04.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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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구 탕시진중심소학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 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뒷줄 왼쪽에서 7번째), 조영석 홍보부문 상무(뒷줄 왼쪽에서 9번째), 오중근 주 상하이 대한민국 영사관 부총영사(뒷줄 왼쪽에서 5번째), 춴궈먀오 닝보시인민정부 외사판 부주임(뒷줄 왼쪽에서 6번째)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18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구 탕시진중심소학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 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뒷줄 왼쪽에서 7번째), 조영석 홍보부문 상무(뒷줄 왼쪽에서 9번째), 오중근 주 상하이 대한민국 영사관 부총영사(뒷줄 왼쪽에서 5번째), 춴궈먀오 닝보시인민정부 외사판 부주임(뒷줄 왼쪽에서 6번째)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18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시(宁波市) 인저우구(鄞州区) 탕시진(塘溪镇)에 위치한 ‘탕시진중심소학(塘溪镇中心小学)’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탕시진중심소학에서 열린 결연식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오중근 주 상하이 대한민국 영사관 부총영사, 춴궈먀오(陈国苗) 닝보시인민정부 외사판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탕시진중심소학에 컴퓨터 45대와 멀티미디어 학습기 1대를 지원해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특강도 열었다. 현직 승무원이 체험 위주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해 항공사와 승무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8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구 탕시진중심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 결연을 맺은 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직업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인사법을 교육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18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구 탕시진중심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 결연을 맺은 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직업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인사법을 교육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후원함으로써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속적인 글로벌 민간 교류를 통해 한중 민간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에서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중국 각 지역 총 29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현지 학생 약 3만여명을 대상으로 12억원 상당의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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