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마녀 본색이 돋보이는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뽐냈다.
19일 소속사는 SBS '착한마녀전' 촬영 현장에서 찍힌 이다해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선희와 도희 1인 2역을 연기 중인 이다해의 의미심장한 표정들이 담겨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동생 도희가 의식을 되찾으면서 불굴의 의지로 빠른 회복을 보인 동시에 이전보다 더 독해지고 야망 넘치는 모습으로 마녀의 귀환을 알렸다. 그동안 언니 선희가 대신해 온 생활에 개입하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가며 마녀 본색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사진 속 이다해는 의중을 알 수 없는 묘한 미소와 눈빛으로 도희가 품고 있는 위험한 본심을 짐작케 한다. 수수한 매력의 선희와는 확연히 다른 도회적인 비주얼과 패션으로 도희의 카리스마를 더했다.
이다해는 지금까지 착하다 못해 호구라 불리는 선희를 통해 보여준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로 극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이끌어왔다. 이어 도희의 본격 컴백을 통해 마녀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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