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통 큰’ 희망장학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19일 지역 각 기관 단체에서 추천 받은 인재 1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신세계백화점이 20년이상 지속해온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교육청, 대구 동구청, 동부소방서, 동구지역 전통시장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청소년 1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건희 대구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장학생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창식기자 csl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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