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북 현대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김신욱의 1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킷치SC(홍콩)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미 16강행을 결정지은 전북은 5승1패(승점 15)를 기록, 조 1위를 확정했다. 전북은 G조 2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8강에서 대결한다.
울산 현대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이날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2로 비겼다. 앞서 F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한 울산은 2승3무1패(승점 12)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울산은 H조 1위 수원 삼성과 8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울산은 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했다. 이어 전반 43분에도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치며 점수 차를 좁혔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박용우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따라붙었고, 3분 뒤 이영재가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바람바람바람’ 이병헌 감독 “불필요한 노출신 쓰고 싶지 않았다”
LPGA 상금 1위 박인비, PGA 가면 30위? 남녀 골프 상금 격차의 진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