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SK 로맥(33)의 홈런왕을 향해 거침 없이 나아간다.
로맥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상대 선발 박세진의 2구 째 직구를 통타했고, 타구는 그대로 왼쪽 관중석을 넘어 장외로 떨어지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번째 홈런이다.
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SK 유니폼을 입고 102경기에서 31홈런을 쏘아 올렸던 그는 올 시즌 초반부터 무섭게 홈런포를 몰아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4개의 아치를 그렸다. 심상치 않은 질주다. 이날 시즌 20번째 경기에서 10호째를 때려내면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지켰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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