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반도체분야 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운영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교협이 교육부, 기획재정부 및 경제 5단체와 공동으로 주관한 평가는 산업계 요구와 대학운영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교과개정과 기업체 현장실습 등을 중점 분석했다.
순천향대 전자정보공학과는 ▦시스템프로그래밍 ▦아날로그 회로 ▦디지털 회로 ▦반도체 제조공정 등 4개 교과목에 대해 6개월 인턴십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자정보공학과 학과장 김홍래 교수는 “최근 산업체에서 원하는 교과과정으로 대폭 개정하고 학생의 기업체 현장실습을 강화해 왔다”며 “4학년 중심의 장기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 참여 교과목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왔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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