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의사로 변신을 감행한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측은 18일 장근석(사도찬 역)이 의사로 변신을 감행하고 한 여성의 허리를 뒤로 한껏 젖힌 채 와락 껴안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사도찬이 병원 로비에서 한 여성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포즈로 허리 꺾기 포옹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도찬은 자신의 눈앞에서 뒤로 넘어질 뻔한 여성의 허리를 받쳐 안으면서 로맨틱한 자세를 취한데 이어 다정하게 미소를 지으며 담소를 나눈다. 사도찬이 의사 행세를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갑자기 포옹을 하게 된 상황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사도찬은 밀가루를 마약으로 둔갑시키는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마약 밀수 조직의 총책이 황사장(이장원 분)임을 알아낸 사도찬은 오렌지색 탑차로 마약을 빼돌린 황사장의 뒤통수를 쳤다. 사도찬은 자신을 오해해 분노한 오하라(한예리 분) 앞에서 밀가루 포대에 마약을 담아 황사장의 머리 위로 흘러내 만드는 작전으로 황사장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스위치' 제작진은 "귀여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사도찬이 이번에는 왜 의사로 변신했는지 더욱 흥미진진한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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