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NC백화점에서 불이 나 직원과 고객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6층짜리 백화점 건물 4층에 있는 뷔페식당 주방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관 50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에 나서 1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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