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자 무료승선 행사
25일 제주도민 100명 대상
‘다시 찾고 싶은 섬’ 제주 추자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무료 승선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제주-추자-우수영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 ‘퀸스타2호(정원 444명)’의 정기휴항일인 25일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료 승선 행사는 제주-추자 구간만 특별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제주 출항시간은 오전 9시30분이며, 추자 출항시간은 오후 4시30분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단체 및 추자 도서민 제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씨월드고속훼리 제주사업본부 대표전화(064_758_4234)로 예약하면 된다. 1인 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추자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2018 봄 추자탐험 10선’을 발표했다. 이들 10선은 ▦푸른 바다와 함께 걷는 길(묵리고갯길) ▦반짝반짝 추자의 밤(등대산 야경) ▦깎아지른 절벽 위 하늘을 향해 뻗은 길(나바론하늘길) ▦봄추자, 꽃길만 걷게 해줄게 (추자 유채꽃길) ▦제주에서 가장 높은 올레길, 추자올레(올레 18-1) ▦추자의 맛과 정이 담뿍, 민박한상차림(추자 민박밥상) ▦눈물로 아들을 두고 떠난 정난주 마리아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추자도(눈물의 십자가/황경한의 묘) ▦봄안개 덮은 제주의 다도해, 추자도(추자바다 봄안개) ▦봄바람에 흩날리는 추자도 참모자반(추자 참모자반) ▦추자바다의 봄나물 (추자 톳) 등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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