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2년까지 매년 15개사 선정
기술혁신ㆍ수출 마케팅 등 지원
광주시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동반 성장을 이끌 우수기업을 광주시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2022년까지 매년 15개사씩 스타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성장 컨설팅, 기술혁신활동 및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전용프로그램(연간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연간 2,000만원)도 연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스타기업에게는 성장전략 추진상 기술적 주요 현안과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인 1사 전담 매니저제를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광주시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이 50억~400억원, 최근 5년간 평균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R&D 투자비중 1% 이상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최종 대상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5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4일까지 광주테크노파크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 일환으로 명품강소기업과 연계해 스타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스타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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