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뜰
보리밭 걷기 등 체험 다채
전북 군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뜰에서 제13회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보리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보강해 악기연주, 댄스, 판소리, 난타 등 동호회 중심의 그룹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재능기부의 장으로 운영된다.
보리밭 걷기, 보리제품 전시 홍보, 보리 구워먹기, 보리 방아 찧기, 보리 수제 맥주 시음, 추억의 놀이마당, 비보이 공연, 풍등띄우기, 보리밭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은 봄 농촌의 전경을 즐기며 추억과 낭만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