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18일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따르면 배우 황보라, 강홍석, 이유준, 이정민, 김정운이 조연 군단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에 박서준,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유명그룹 부회장의 전속 비서 김미소 역에 박민영이 캐스팅 된 가운데 이들은 유명그룹 부속실에서 활약한다.
황보라는 부속실의 자칭 팜므파탈 봉세라 과장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봉세라는 신입비서 김지아(표예진 분)에게 질투를 드러내지만 항상 한방 먹고 마는 푼수미를 장착한 캐릭터다. 이영준의 수행비서이자 운전기사인 양철 역은 강홍석이 맡는다. 양철은 딱 필요한 말만 하며 주어진 임무를 처리하는 인물로, 진중함이 수행비서의 덕목이라 생각한다.
이유준은 유명그룹 부속실 부장이자 회사 내 잡다한 소문을 퍼다 나르는 정치인 역으로 분한다. 식탐과 처절하게 싸우는 '365일 다이어터'인 부속실 사원 이영옥 역에는 신인 배우 이정민이 낙점됐다. 김정운은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를 졸업한 수재지만 자신의 업무 성과를 맥락 없이 자랑하는 박준환 대리 역을 맡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은 "어떤 작품에서든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스틸러들의 합류로 극이 한층 더 풍성해질 것"이라며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와 감초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중 방영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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