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For the past several years, my husband’s sister-in-law, “Janine,” has used my photographs (with my permission) in calendars she has made as gifts to different family members. One year, I asked her if she would have one made for me since most of the photos in it were mine. Her answer: “No, make your own.”
애비 선생님께: 지난 수년간, 제 시누이인 ‘재닌’은 친척들에게 선물로 줄 달력에 제가 찍은 사진들을 사용해 왔어요. 제 허락이 있었고요. 한번은 제가 달력 안의 사진이 거의 다 제가 찍은 것들이니, 제게도 달력을 만들어 줄 것이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아니, 올케 달력은 자기가 직접 만들어’라고 답하더군요.
Last year, at a cousin’s wedding, Janine came up to me and told me to be sure to take some “good pictures” for HER calendar. I just about lost it! And for the current year’s calendar, she had her husband ask for 12 more photos.
지난해, 사촌의 결혼식에 재닌은 제게 와서 자기 달력에 쓸 ‘잘 나온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거의 폭발할 지경이었어요. 그리고 올해의 달력을 만들기 위해서, 시누이는 자기 남편을 시켜서 제게 사진 12장을 더 달라고 했어요.
I feel Janine has been using me to give gifts with her name on them to other family members. I get none of the credit for having taken the pictures. It seems to me that she is stealing. What do you think?
“DEVELOPING” A GRUDGE IN KANSAS
재닌은 자기 이름으로 친척들에게 선물을 주려고 저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진을 찍은 데 대해 어떠한 공로도 인정받지 못해요. 제가 보기에는 시누이가 사진을 도용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캔자스 주의 필름이 아니라 원한을 품은 여자
DEAR “DEVELOPING”: I disagree that what your sister-in-law is doing is stealing, because by giving her the pictures with no conditional stipulation - in this case, being given the credit for having taken them - you are enabling her. And I “think” the time has come for you to insist that your name be on the pictures, or that she take her own photos for “her” calendar. Don’t you?
원한을 품은 여자분께: 저는 독자분의 시누이분께서 도용하고 계시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독자분께서는 이런 사진을 찍은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거나 하는 조건적 규정을 달지 않고 사진을 주심으로서 사용 권한을 주신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말이죠, 독자분의 이름이 사진에 올라가지 않는다면 시누이분께서 ‘자기’달력에 쓸 사진은 자기가 직접 찍으라고 요구하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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