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왕석현이 '둥지탈출3'에 출연한다.
왕석현은 17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될 tvN '둥지탈출3'로 일상생활을 공개한다. 영화 '과속스캔들' 이후 10년 동안 활동에 나선 적 없는 그의 근황과 16세 청소년으로 성장한 모습이 어떨지에 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VCR을 통해 왕석현이 보이자 MC 박미선, 정시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미선과 정시아는 "정말 많이 컸다. 예전 귀여운 미소가 그대로 남아있다"라고 반응했다.
이날 녹화에는 왕석현을 비롯해 월드컵 영웅 이운재의 딸 이윤아,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의 딸 홍화리도 참석했다.
'둥지탈출3' 측은 "부모와 자녀들의 100% 리얼 일상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히려 한다"며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10대 청소년 자녀들의 각양각색 개성과 고민, 자립 이야기를 풍성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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