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뱅 승리가 '한끼줍쇼'에 출격한다.
승리는 오는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다. 그는 러시아에서 해외 한 끼에 도전할 예정이다. 승리는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러시아 시업 진출 포부를 밝히며 CEO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이 앞으로 엄청날 거라 예상한다. 시장조사 차원에서 ('한끼줍쇼'에) 나왔다"라며 관광객 수치까지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그룹은 물론 시장 점유율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 강호동은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현지인들과 아슬아슬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경규는 미리 메모해 온 종이를 뒤적이며 말을 꺼냈고, 강호동은 번역 애플리케이션에 의지한 채 현지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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