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부분변경 '뉴 지프 체로키' 출시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뉴 지프 체로키'를 17일 출시했다. 뉴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새로 나왔다. 외관 디자인은 범퍼 상단 부분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형태의 워터폴 후드와 더 크고 뚜렷해진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ㆍm의 힘을 낸다. 판매가격은 론지튜드 모델이 4,490만원, 론지튜즈 하이 모델이 4,790만원이다. 올 하반기에는 뉴 체로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등 두 종류의 디젤 모델도 출시된다.
기아차, 더 K9 사전계약 19일만에 3200대 판매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더 K9’이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19일 만에 3,200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더 K9은 기아차가 2012년 첫 선을 보인 K9을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모델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더 K9 미디어 시승회에서 “지난달 21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어제(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9일 만에 320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더 K9의 주 타깃인 40, 50대의 비중이 7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3.8 가솔린 모델이 30%를 차지했고 고성능 모델인 3.3 터보 가솔린 모델 역시 17%나 돼 타사 대비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VIP 시트를 선택한 고객도 절반 이상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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