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천안춤영화제’9월 6~8일 개막
천안시 추진위원 및 프로그래머 위촉식

충남 천안시가 국내 최초 댄스영화제 ‘2018 천안춤영화제’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2018 천안춤영화제’는 오는 9월 6~8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본격적인 영화제 개최에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발레를 주제로 한 사전영화제를 마쳤다.
‘탭 댄스’를 메인 춤 장르로 확정한 올해 영화제는 ‘춤 출래!? 영화 볼래?!’라는 캐치프레이즈와 ‘영화와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를 정했다.
시는 영화제 기간 영화상영, 관객과의 대화, 세미나, 춤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참여·주도형 영화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로 구성한 추진위원회도 발족했다. 지난 13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천안춤영화제 추진위원 및 프로그래머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영화제 운영전반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천안의 정체성을 담은 성공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화제를 운영해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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