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축구여신’ 이민아가 ‘승리여신’으로 거듭났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이민아의 득점 활약을 앞세워 필리핀을 5-0으로 완파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5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에 대승을 거뒀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이민아(고베 아이낙), 임선주(인천 현대제철), 조소현(아발드네스)가 차례로 골을 넣었고 조소현은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 5장 걸린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티켓 중 마지막 남은 1장을 차지했다.
전반 33분 장슬기의 선제골이 터진 뒤 전반 추가시간에 이민아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11분에는임선주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필리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조소현은 후반 20분 헤딩골을 넣은 뒤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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