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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풍년농사 지원으로 농사 시작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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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풍년농사 지원으로 농사 시작 알리다”

입력
2018.04.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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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

‘농사 지원 스타트 업’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창녕군 학포생태수변공원에서 '풍년 농사 지원 스타트업(Start-up)' 행사를 열었다.

한 해 농사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임직원 등 500여명이 범국민적인 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참여해 농민들 마늘밭 잡초제거, 딸기 잎ㆍ순제거, 생태농업단지 환경정화 활동 등을 벌이며 일손을 도왔다.

또 일손부족을 덜기 위해 균평기, 직파기, 무인방제기 등 25억원어치 농기계 417대를 농민들에게 전달하고, 농기계 무상수리, 농업인 이ㆍ미용 봉사 등도 실시했으며,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을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많은 도내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이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 한 해에도 자원봉사 2만명을 지원하는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풍년 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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