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대학 최초 2년 연속 ‘최우수’
대구사이버대는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올해 수상으로 이 분야에서 원격대학 최초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사이버대는 ▦강의계획서ㆍ강의노트 지원 및 장애영역별 교수ㆍ학습방법 안내 ▦장애학생 시험시간 연장 지원 ▦웹 접근성 기반 웹 시스템 구축 ▦수화ㆍ자막콘텐츠 제공 및 학교행사 시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이해 교육프로그램 실시 ▦장애유형별 보조공학기기 지원 ▦장애학생 진로상담 ▦장애인복지장학금 지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특성에 맞도록 다양한 교육 시스템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400여명의 재학생 가운데 120명이 장애학생이며,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도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해소에 나서고 있다.
김영걸 총장직무대행은 “건학 이념에 기초한 우리 대학만의 체계적인 장애학생 복지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세계 모든 장애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차별되지 않고 수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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