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4일 오후2시 포항 북구 덕수동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가칭 동빈대교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사업 전반전인 현황을 소개한 뒤 주민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질의 및 응답 시간으로 이뤄진다. 포항시는 이날 설명회 후 제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접수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빈대교 건설사업은 포항 북구 상원동에서 청하면까지 연결되는 국가 지방도로 20호선 가운데 길이 1.35㎞의 미연결 구간을 왕복 4차로에 수면에서 높이 17m의 교량으로 잇는 프로젝트다. 완공되면 포항의 관광명소인 남구 송도해수욕장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이 직결노선으로 연결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빈대교가 건설되면 항만 도시 포항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권 상권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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