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가 서동현에게 정체를 드러낸다.
16일 밤 10시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에서는 천상계에서 온 메신저 아토(카이 분)가 송현철A(김명민 분)의 아들 송강호(서동현 분)의 앞에 등장한다.
아토는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송현철A와 송현철B(고창석 분)를 헷갈려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렀다. 게다가 시신이 화장돼 돌아갈 몸이 없어진 송현철B는 송현철A의 육체로 대신 살게 됐다.
아토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간 송현철A의 주변을 맴돌며 줄곧 지켜봐왔다. 인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토가 보물을 찾아 나선 송강호와 두 명의 친구들의 길을 가로막은 이유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아토는 놀라운 능력까지 발휘하게 된다.
'우리가 만난 기적' 관계자는 "아토가 인간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자신의 실수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송현철A의 아들 송강호의 앞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그가 발휘할 범상치 않은 능력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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