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를 운영하는 동화엠파크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한 고장에 대해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구매일부터 6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화엠파크는 이를 위해 16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 엠파크에서 글로벌보험사인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과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는 연식 7년 이내이면서 주행거리가 14만㎞ 이내인 국산ㆍ수입차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 가입자는 차 구매시 국산 차의 경우 6만원(수입차 1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는 국내 중고차 관련 연장보증 중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조향장치, 냉난방장치의 고장까지 모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2,500곳에 이르는 정비망을 통해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은 동화엠파크와 협약을 계기로 국내 중고차 연장보증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동화엠파크 관계자는 “313조원 이상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은 이미 프랑스 및 유럽연합(EU) 주요국에서 신차, 중고차를 대상으로 연장보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엠파크의 중고차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더욱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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