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영생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허영생은 지난 10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5년 만에 발매한 싱글 앨범 타이틀곡 '지구가 멸망해도'를 불렀다.
허영생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펼쳤다. 아울러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더욱 짙어진 음악 감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음악 스타일링 역시 돋보였다.
한편 '지구가 멸망해도'는 허영생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매드클라운의 랩 피처링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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