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곁에 기도훈이 있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16일 다정하게 마주하고 있는 손이든(정다빈 분), 여하민(기도훈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빈과 기도훈은 어둠이 내린 밤 함께 한강을 찾은 모습이다. 한강 옆 테이블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라면을 끓여 먹으며 다정하게 대화하고 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기도훈을 바라보는 정다빈과 다정하게 눈을 맞춰주는 기도훈의 눈빛과 표정이 설렘을 선사한다.
천방지축 소녀 손이든은 아빠 손무한(감우성 분)에게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것도 모자라 자신을 밀어내는 아빠에 대한 서운함과 사랑에 곁을 맴돌고 있다. 우연히 손무한의 상황을 알게 된 여하민은 손이든이 안쓰러워 챙겨주기 시작했다.
손이든은 아빠와 마음을 터놓고 다가서야 하고, 아빠의 상황을 알아야만 한다. 그런 그녀에게 여하민의 존재가 어떤 위로와 힘이 되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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