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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요양원서 인질극… 경찰, 인질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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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요양원서 인질극… 경찰, 인질범 검거

입력
2018.04.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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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마포구 한 요양원 사무실에 한 남성이 침입해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2시간만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께 서울 마포구 한 빌딩에 있는 요양원 7층 사무실에 신모(62)씨가 침입했다.

노숙인 대책 마련과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인 신모씨(62)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요양원에서 검거돼 이송되고 있다.경찰과 요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전 10시24분쯤 신문지로 감싼 흉기를 들고 요양원 사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노숙인 대책 마련과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인 신모씨(62)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요양원에서 검거돼 이송되고 있다.경찰과 요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전 10시24분쯤 신문지로 감싼 흉기를 들고 요양원 사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이 사무실에 있던 요양원 사회복지사 2명은 옆방으로 이동해 문을 잠갔다. 신씨는 사무실 문을 잠근 채 노숙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했다.

요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요양원은 빌딩 6~7층을 사용 중으로 6층에는 요양원 환자들과 요양보호사 등 10여명이, 7층은 사회복지사들이 범행 당시 있었다.

요양원 관계자 신고로 위기협상팀이 출동해 오후 1시10분께 신씨를 검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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