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 고분자 및 유기재료 분야 연구 인정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신소재화학과 김환규(사진) 교수가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고, 한화토탈이 후원해 매년 국내 고분자과학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신규 발색단 기반 유기 염료를 개발하고,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광전자 고분자 , 유기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한국고분자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달성한 연구업적들을 기반으로 저가, 고효율, 장기안정성을 갖는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에너지 저장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장시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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