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저는 죽어야 한다’ 비토리오 타비아니 감독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저는 죽어야 한다’ 비토리오 타비아니 감독 별세

입력
2018.04.16 01:19
0 0

영화 '시저는 죽어야 한다'로 2012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를 석권한 이탈리아 영화 거장 비토리오 타비아니가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타비아니의 가족들은 그가 오랜 투병 끝에 15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살 아래 동생 파올로와 더불어 ‘타비아니 형제’로 불리며 15편이 넘는 영화를 공동 연출, 사회성이 강한 영화를 선보이며 세계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사르데냐 지방의 까막눈 양치기에서 독학으로 언어학자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 가비노 레다의 자서전을 각색한 ‘파드레 파드로네’(1977년)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로마의 중범죄자들이 수감돼 있는 교도소 재소자들이 연극을 연습하고 공연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시저는 죽어야 한다’(2012년) 작품도 대표작이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