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류중일(55) LG 감독이 최근 4연승 비결을 밝혔다.
전날(14일) KT전까지 승리해 4연승을 거뒀다. 15일 잠실구장에서 KT와 3차전을 앞두고 만난 류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더그아웃에서 만난 그는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상승곡선을 탔다. 개막 직후 부진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류 감독은 “개막 3연패를 했고, 마음도 승률 5할이 되기를 바랬다. 요즘에는 바람대로 선수들이 움직여주고 있다.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 던져주고 있고 셋업맨들도 제 역할을 하고 잇다.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맞아 들어가면서 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는 18경기에서 9승 9패로 승률 0.500을 회복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족한 점 없이 ‘바람대로’ 해주고 있다. 류 감독은 2군에서 1군 명단에 등록할 선수가 있는 지 묻자 “투수나 야수나 다들 잘 해주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을 하는데 잘 돌아가고 있어서 뺄 선수가 없다”고 만족했다.
LG는 이날 KT와 3차전을 갖고 3경기 연속 싹쓸이 승리와 함께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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