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선두권을 지키며 통산 3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8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윈덤 챔피언십,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PGA 3번째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적어낸 이언 폴터(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폴터는 이달 초 휴스턴 오픈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안병훈(27)이 이글 1개를 포함해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김민휘(26)는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20위, 최경주(38)는 2언더파로 공동 53위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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