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사진=롯데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결과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0승을 정 조준한다. 지난달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통산 20개째 우승컵을 수집한다. 그는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를 2타 차, 2위 모 마틴(미국)을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박인비는 3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고, 8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후반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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