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벼랑 끝에 몰린 ‘윤덕여호’가 월드컵 출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서 필리핀과 만난다.
윤덕여(5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약체’ 필리핀을 상대로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마지막 남은 월드컵 출전권을 두고 필리핀과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8개 국이 참가한 가운데 A, B조의 1, 2위가 직행 티켓을 따냈다. B조 3위에 오른 한국은 A조 3위 필리핀과 프랑스행 막차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베트남을 4-0 제압했지만 1승 2무로 동률이 된 호주와 일본에 골득실 차이로 3위로 밀렸다.
한국이 경쟁을 벌인 B조에서는 호주와 일본이, A조에서는 중국과 태국이 여자 월드컵 직행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필리핀과의 5-6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2회 연속 여자 월드컵 출전 목표를 달성한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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