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ㆍ13 지방선거와 관련, 남부청과 관할 경찰서 30곳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황실에는 모두 360명이 배치돼 ▦금품선거를 비롯해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선거 공정성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기로 했다. 지난 2월 12일부터 사이버검색ㆍ수사전담반을 가동해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유포행위도 단속 중이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수사 선상에 오른 선거사범은 55명(39건)으로, 이중 5명(5건)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금품수수 2명, 흑색선전ㆍ공무원 개입ㆍ사전선거 각 1명씩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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