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多 JOB는 정장 DAY’
취업지원ㆍ채용 원스톱 서비스
27일까지 사업참여 학교 모집
부산시는 지역 대학생 등 취업 준비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ㆍ면접 준비를 위한 모의면접과 이미지 특강 및 면접 사진촬영 등을 제공하는 ‘多 JOB는 정장 DAY’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최근 취업 과정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이미지 연출과 모의면접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 부산지역 25개 대학 중 8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 재학생 및 졸업생 1,200여 명에게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경험 등을 제공했다. 또 사업 종료 후에도 취업알선 및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한 결과 참여 학생의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원종(동의과학대)씨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각종 서비스를 체험하고, 실제 면접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들로 면접관들과 문제점을 찾아 자기만의 강점을 세울 수 있는 내용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여전한 청년 취업난 속에 면접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현실과 블라인드 채용 등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맞춰 면접 이미지 메이킹 특강 및 면접 사진촬영, 모의면접 체험 등 면접 지원을 중점 제공할 계획이며, 특성화고를 비롯해 부산지역 25개 대학 등 참여 학교 모집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여학교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http://www.bitle.kr) 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https://ccei.creativekorea.or.kr/busa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이준승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부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드림옷장 서비스와 연계,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에서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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