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BJ의 마지막 곡인 '부를게'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BJ 측은 13일 정오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는 17일 발매를 앞둔 디럭스에디션 신곡 '부를게'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약 5일 앞으로 다가온 신곡 컴백을 예고했다.
망원경을 든 권현빈의 모습에서 시작되는 30초 분량의 영상은 바다 위 떠내려온 편지, 흩어진 꽃잎 등 아련한 영상미를 통해 JBJ가 팬들에게 전할 마지막 인사를 암시한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손을 흔드는 JBJ 멤버들의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더한다.
더불어 영상에서 '부를게'의 청량한 사운드는 물론 '다시 한번 널 부를게'라는 가사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JBJ의 변신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신곡을 통해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할 JBJ가 어떤 음악과 모습으로 7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를게'는 헤어짐의 아련함, 또 다시 만날게 될 거라는 희망과 바람을 감성적 사운드와 가삿말로 옮긴 곡이다. 서정적 기타 리프와 피아노, 편안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으로 신예 작곡가 코랑이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JBJ 멤버 김상균, 권현빈이 작사에 공동 참여했다.
JBJ는 오는 21~22일 서울 올림픽 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를 통해 신곡 '부를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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