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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남상일 "일주일 행사 15개, 대기업 임원 월급 3배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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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남상일 "일주일 행사 15개, 대기업 임원 월급 3배 번다"

입력
2018.04.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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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일이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SBS 제공
남상일이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SBS 제공

국악인 남상일이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남상일은 오는 14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뜨거운 소리꾼임을 입증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국악계 싸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국악도 행사가 많은 건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남상일은 "국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맞아서 행사가 훨씬 많다"며 "계절별로 축제와 음악회가 계속 있다. 봄, 가을에는 다양한 축제들이 많고, 여름에는 청소년 음악회, 겨울에는 송년 음악회에 신년 음악회까지 이어져 일 년 내내 행사를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상일은 "일주일에 15개, 그러니까 하루에 2, 3개씩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또 남상일은 "부자인 것인가"라는 출연자의 물음에 "행사가 많을 때는 한 달 대기업 임원 월급 2~3배 정도를 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남상일은 7세 연하 아내와의 신혼 이야기까지 공개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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