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의용 “볼턴과 비핵화 평화적 달성 논의… 유익했다”
알림

정의용 “볼턴과 비핵화 평화적 달성 논의… 유익했다”

입력
2018.04.13 08:42
0 0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귀국길에 오른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일부 특파원과 인터뷰하고 있다. 덜레스=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귀국길에 오른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일부 특파원과 인터뷰하고 있다. 덜레스=연합뉴스

 

미국을 전격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2일(현지시간) 대북 초강경 매파로 통하는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만남에 대해 “아주 유익한 얘기를 나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귀국길에 오른 정 실장은 이날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일부 특파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도 중요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도 중요하기 때문에, 두 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는 방안, 또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평화적 달성을 위한 여러 방안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며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다만 ▦비핵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조율 여부 ▦북미 정상회담 장소 논의 여부 ▦볼턴 보좌관의 첫 인상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정 실장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취임 나흘째를 맞은 볼턴 보좌관과 1시간가량 회동을 가졌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9일 볼턴 보좌관이 공식 취임함에 따라, 한미 양국 안보사령탑 간 ‘핫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당초 전날 워싱턴에 도착한 정 실장은 볼턴 보좌관과 곧바로 만날 예정이었지만, 시리아 사태 변수가 떠올라 미국 측 사정으로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