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10% 이내 선발
경기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경기과학고등학교 신입생의 10% 가량을 사회통합대상자 추천관찰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영재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잠재적 영재를 발굴하고 공교육의 영재교육 역할을 강화하고자 이 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천관찰전형은 지필 평가 없이 교원 3인의 추천, 입학담당관 면접ㆍ관찰, 영재성 캠프 활동 평가, 추천인 면담 등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인성과 자기 주도 학습능력, 과학적 탐구능력, 미래 발전 가능성, 중학교 수학ㆍ과학 분야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평가한다.
선발인원은 내년 신입생 정원(120명)의 10% 이내이다.
응시원서는 13일부터 접수한다. 제출 서류 가운데 자기소개서는 17일까지, 추천서는 19일까지 원서접수사이트(http://www.jinhakapply.com)에 입력해야 한다. 또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사회통합대상자 증빙서류 등은 16∼20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 전형 합격자는 일반전형과 함께 7월 말 발표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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