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배우 김강현이 연극 '임대아파트'의 개막을 앞둔 심경을 공개했다.
김강현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드림시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임대아파트' 프레스콜에서 "취준생들이 요즘 많이 힘든 걸로 알고 있다. 그런 분들에게 우리 작품이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대아파트'는 각자 사연과 꿈을 품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임대아파트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강현은 이 작품에서 각박한 현실에 도망치고 싶어하는 재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강현은 "계속 '안 된다, 안 된다'고 하면서 사는 것보다는 해보려고 노력하고 희망을 가지고 다음 날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는 게 좋지 않겠나. 뭐가 됐든 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고 싶고, 어르신들에게는 '젊었을 때 나도 저렇게 살았지'라는 생각을 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대한민국 남녀노소 많이 와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임대아파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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