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르샤가 먹방 프로그램에 화려한 외출을 감행했다.
12일 방송되는 K STAR '식신로드 시즌4'에서는 산낙지, 멍게, 소라 등 60여 첩 한 상 차림이 제공되는 해산물 전문점이 소개된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나르샤는 멤버들과 인사를 마치자마자 5자 토크 코너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내가 연기하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밥 벌어먹어"라며 솔직함을 보였다. "정준하 하면 생각나는 말?"이라는 질문에는 "요즘 좀 짠해"라고 답해 묘한 공감을 자아냈다.
나르샤는 결혼하고 나서 선배들이 자신을 어렵게 생각한다고 나름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을 해서 거리감이 있어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강호동 선배님은 '르샤 말을 못 놓겠어요'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 은서는 "'아브라카다브라'로 수련회의 한 획을 그었다"며 직접 시범에 나섰다. 촬영장은 은서의 시건방춤에 빠져들었고, 평점 체크에 들어간 나르샤는 "정확하다 응용 동작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저 이외의 파트는 모르는데 은서는 안다"며 은서의 댄스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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