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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정원박람회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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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정원박람회 교통대책 마련

입력
2018.04.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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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둔치 등 4곳 2127면 확보

공업탑-태화강대공원 순환버스도 운행

태화루에서 내려다 본 태화강 . 울산시 제공
태화루에서 내려다 본 태화강 .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와 관련,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증설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메인 주차장격인 남구 태화강 둔치에 1,3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 십리대밭교를 지나면 행사장으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산광장에 대형버스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주말에는 추가적으로 동강병원 주차타워 200면, 명정초등학교 운동장 100면, 시청 주차타워에 477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시민들이 행사장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공업탑에서 행사장을 순환하는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순환버스는 100번의 임시노선번호를 달고 공업탑↔시청↔태화로터리↔태화강대공원의 경로로 운행한다.

공업탑, 시청, 신정시장, 태화로터리, 태화루는 기존 버스정류장, 만남의광장에서는 임시로 마련된 정류소에서 승ㆍ하차를 할 수 있다.

배차간격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900원(성인기준)으로 교통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3만2,000㎡)에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 주제,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해외초청 작가정원(3개), 특별초청 작가정원(1), 국내공모 작가정원(20), 학생ㆍ시민정원(43) 등 총 67개 정원(작품)이 조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순환버스는 도로구간의 통제와 정체 시 우선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니 시민들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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