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쇼트트랙 임효준(한국체대)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임효준은 11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ｍ와 500ｍ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실수하지 않고 종합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섰던 선수들 대부분이 부진해 임효준은 더욱 치고 나섰다.
남자부 곽윤기(고양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 여자부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서현고)은 두 종목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서이라(화성시청)는 대회에 불참했다.
여자부 두 종목을 석권한 심석희(한국체대)와 500ｍ 2위, 1,500ｍ 3위를 기록한 김예진(한국체대)을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했다.
한편 여자부 최민정(성남시청)과 남자부 황대헌(한국체대)은 지난달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종합 우승과 3위를 기록해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1차 선발전은 12일까지 펼쳐지며 2차 선발전은 14일과 15일에 열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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